[사이언스게시판] 화학연.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6일 개소 外

이채린 기자 2024. 3.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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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6일 개소했다.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해 만들어진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실증 연구시설이다.

화학연은 이번에 구축한 시설을 통해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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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이 6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열며 개최한 개소식에서 이영국 화학연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6일 개소했다.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해 만들어진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실증 연구시설이다. 소규모 연구실 수준이 아닌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는 대규모 연구가 가능해 국내 석유화학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연은 이번에 구축한 시설을 통해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6일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의료기기,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첨단 바이오 소재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전문인력과 분석기술이 부족하고 기술규제 및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상용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해당 분야에서는 제품 표준화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제품을 양산화하는 데 어려웠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 바이오 소재의 분석기술 R&D 및 표준화 개발 ▲첨단 바이오 소재의 표준분석법을 통한 기업지원 사업 ▲분석기술 표준화를 위한 R&D 협력 ▲KBSI의 분석기술 및 KCL의 공인분석 인력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18일까지 연구조직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의 R&D 분야 복귀를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여성과학기술인을 채용하면 연구조직에 연구비(인건비 및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6일부터 7일까지 화학물질 및 입자 위험 특성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독일 베를린에서 공동심포지엄 개최하고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 기관은 나노물질 및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독성평가를 위한 대체시험법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 업무협약(JDI) 체결한다. BfR은 소비자 보호와 안전을 증대하기 위해 식품, 농약, 살생물제 등에 포함된 다양한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의견을 제시하는 독일 기관이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강원 지역 유치와 향후 우수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기업지원 등 협력을 약속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KIST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작년 11월부터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사업을 함께 수행 중"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첨단바이오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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