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영 대장, 네팔 캉리샤르·춤부 새 루트 초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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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대장을 주축으로 염동우·우석주 대원이 함께하는 '이음 히말라야원정대'가 네팔 6,000m 봉우리 세계 초등에 나선다.
안치영 대장은 '이음'이란 원정대명에 대해 "아무도 오르지 못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세계 각지의 산에 새로운 길을 내고 도전과 믿음, 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등반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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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대장을 주축으로 염동우·우석주 대원이 함께하는 '이음 히말라야원정대'가 네팔 6,000m 봉우리 세계 초등에 나선다. 대상지는 네팔 쿰부 마할랑구르 히말라야의 캉리샤르(6,811m)와 춤부(6,859m)이다. 캉리샤르는 2003년 일본팀, 2004년 영국팀, 2018년 스웨덴팀에 의해 시도된 적이 있지만 아직 아무도 오르지 못한 미등봉이다. 춤부는 2022년 체코팀에 의해 서벽으로 초등되었지만, 이음원정대는 남서벽 새 루트 개척을 목표로 등반에 나선다. 원정 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38일간이다.
안치영 대장은 '이음'이란 원정대명에 대해 "아무도 오르지 못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세계 각지의 산에 새로운 길을 내고 도전과 믿음, 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등반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안치영 대장은 2005년 로부제 서봉(6,145m) 남서벽을 세계 최초로 올랐으며, 2012년 테케토르(4,441m) 북동벽 세계 최초 등정, 힘중(7,140m) 세계 최초 등정, 2013년 에베레스트 등정, 암푸1봉(6,840m) 세계 최초 등정, 2014년 가셔브룸 5봉(7,147m) 세계 최초 등정, 2017년 다람수라(6,446m) 신 루트 등정을 이뤄낸 한국의 대표적인 현역 알피니스트 중 한명이다.
이번 원정은 K2가 후원하며, 블랙다이아몬드에서 장비를 협찬한다.
월간산 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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