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원, ‘용감무쌍 용수정’ 금한양 역 낙점
배우 지수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6일 “배우 지수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비밀의 집’, ‘폭풍의 여자’를 연출한 이민수 PD와 ‘용왕님 보우하사’, ‘훈장 오순남’을 집필한 최연걸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지수원은 최혜라(임주은 분)의 엄마 ‘금한양’ 역으로 분한다. 한양은 눈치 빠르고 계산도 빠르며 연기에도 능한 인물.
딸 최혜라보다 한술 더 뜨는 독한 엄마. 동네 유지 아들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우연히 다른 남자를 만나 덜컥 아이를 가진 뒤 결혼 생활 속 지독한 구두쇠 시부모에, 의처증 남편까지 견디지 못해 이혼하고 영특하고 예쁜 딸에게 인생을 올인한다. 딸 만큼이나 욕심과 욕망이 가득한 한양의 캐릭터를 지수원이 어떻게 열연해 나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수원을 비롯해 엄현경,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 김용림, 박철민 등이 출연하는 ‘용감무쌍 용수정’은 ‘세 번째 결혼’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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