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다' 맨시티·레알·뮌헨·PSG, UCL 8강 선착(종합)

이재호 기자 2024. 3. 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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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변없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코펜하겐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스코어 7-2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기에 종합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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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변없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UEFA

맨체스터 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코펜하겐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스코어 7-2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덴마크 코펜하겐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2차전 시작 5분만에 훌리안 알바레즈의 오른쪽 코너킥을 공격가담한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가 오른발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편하게 풀어갔다.

전반 9분에는 왼쪽 코너킥 공격에서 로드리의 먼포스트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튕겨 나온 공을 알바레즈가 왼쪽 박스 바로 밖에서 감아때린 오른발 슈팅을 코펜하겐의 루나르 루나손 골키퍼가 막아줘야할 공을 잡으려다 손에 맞고 골문에 빨려들어가 맨시티가 2-0으로 앞서갔다.

시작한지 10분도 안돼 2실점한 코펜하겐은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전반 29분 모하메드 엘류누시가 한골을 만회한 것.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3분 박스 안에서 수비 3명을 뚫어내고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어 맨시티는 3-1로 승리했다.

같은 시각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RB 라이프치히(독일)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20분 주드 벨링엄의 도움을 받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3분뒤 라이프치히의 빌리 오르반이 다이빙 헤딩골을 넣은 것.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기에 종합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UEFA

전날인 6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승리해 합계 스코어 4-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 라치오를 상대로 1차전 0-1 패배를 딛고 2차전 홈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 활약으로 3-0 대승을 거두며 합계 스코어 3-1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현재까지 우승권팀으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이변없이 8강에 진출한 것.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다음주인 13일과 14일 잔여 16강 4경기를 통해 최종 8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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