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정관장 vs 반전 노리는 SK…프로농구 EASL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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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필리핀에서 펼쳐지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결승서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필리핀 세부의 훕스 돔에서 '2024 EASL' 준결승을 소화한다.
당시 정관장이 90-84로 승리해 SK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SK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최근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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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서 맞붙어…정관장 우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필리핀에서 펼쳐지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결승서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필리핀 세부의 훕스 돔에서 '2024 EASL' 준결승을 소화한다.
정관장은 조별리그 A조 2위(4승2패)를 기록했고, SK는 조별리그 B조 1위(4승2패)를 기록해 4강에서 만났다.
이들이 EASL 토너먼트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회 대회로 열린 지난해 EASL에선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정관장이 90-84로 승리해 SK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에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졌던 부분이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결승에 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 한다. 작년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하고 싶다"며 정관장전 승리를 꾀했다.
전 감독의 바람처럼 최근 흐름은 SK가 정관장보다 낫다.
SK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최근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기록 중이다.
또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는 등 상대적 우위를 확실하게 점한 상태다.
반면 정관장은 지난 3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92-87 승) 전까지 10연패 늪에 빠지는 등 부진했다. 순위도 SK보다 한참 낮은 9위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말 허리뼈 골절로 팀에서 오랜시간 제외됐던 아시아쿼터 선수 렌즈 아반도(필리핀)이 소노전에서 복귀와 동시에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는 기대 요소가 있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의 우승팀은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3350만원), 준우승팀은 50만 달러(약 6억7000만)를 받는다.
3위만 해도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는다.
국내 KBL의 정규리그(1억원)와 챔피언결정전(1억원) 우승 상금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상대를 꺾는다면 최소 3억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양 팀은 이번 경기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3, 4위전 역시 같은 날, 똑같은 경기장에서 열린다.
다른 준결승 대진에선 지바 제츠(일본)와 뉴타이베이 킹스(대만)이 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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