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수원, 이재명은 양평 찾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험지’로 꼽히는 경기 수원시를 방문한다.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5개 지역구 모두 승리한 지역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영통구청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 뒤 못골시장에서 상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정자시장과 권선구 금곡동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서 수원 지역은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수원을),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 수원무 후보는 오는 9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를 방문한다.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김 여사 일가가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되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기 여주양평 후보로 나선 최재관 후보를 지원 사격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양평군청 앞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을 방문한 이후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아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