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두자릿수 성장 전망,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42%↑(종합)

박형기 기자 2024. 3.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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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 이상 급등했다.

이는 이날 SIA가 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전년 대비 15.2% 급증한 47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IA는 1월 실적이 한 해의 강력한 시작을 알리며,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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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회로판의 반도체칩 2022.02.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 이상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 급등한 4997.9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SIA가 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전년 대비 15.2% 급증한 47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이다.

SIA는 1월 실적이 한 해의 강력한 시작을 알리며,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보고서에 힘입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3.18%,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 2.68% 각각 급등했다.

인텔 등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이 3.13%, 대만의 TSMC가 4.89%,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2.1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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