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 초대전에 조각가 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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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 이후 첫번째 전시로 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존배(John Pai) 조각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전 '영원한 순간(Eternal Moment)'을 개최한다.
존배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뉴욕의 얼터너티브미술관 등 한국 및 미국 내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1979년 설립된 뉴욕한국문화원은 최근 뉴욕 맨하탄 32가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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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생인 배 씨는 11세에 미국으로 건너온 인물로 미국 내 한국출신 예술인 1세대로 통한다.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의 디자인 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 최연소로 모교 교수가 된 후 2000년까지 재직했다. 1970~90년대 뉴욕 한인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며 재미 한인 미술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1960년대 초반 구성주의에 영향을 받는 그의 초기 조각을 비롯하여 연대별 주요 작품 및 드로잉, 페인팅 작업이 소개된다.
기본 재료와 제작 방식은 동일하지만 철사의 크기와 질감, 색감을 달리하거나 구부리거나 뒤틀거나 하는 다양한 기법의 작품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21년 역사학자 레일라 버럴과 존배의 인터뷰 형식의 구술사가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존배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뉴욕의 얼터너티브미술관 등 한국 및 미국 내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1979년 설립된 뉴욕한국문화원은 최근 뉴욕 맨하탄 32가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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