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정부, 27년만에 2024인구센서스 실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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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국가 기획부는 6일(현지시간) 2024년 11월 20일에 총 인구조사( 센서스)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번 결정은 모함메드 알리 타밈 부총리겸 국가기획부장관과 이라크 각 주지사들이 수도 바그다드에서 회의를 열고 인구조사를 위한 준비 등에 관해 논의한 뒤 내려진 것이라고 타밈 장관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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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격 인구조사, 2003년 미군 침공으로 중단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국가 기획부는 6일(현지시간) 2024년 11월 20일에 총 인구조사( 센서스)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인구조사후 약 27년만의 일이라고 국영 INA통신은 전했다.
이 번 결정은 모함메드 알리 타밈 부총리겸 국가기획부장관과 이라크 각 주지사들이 수도 바그다드에서 회의를 열고 인구조사를 위한 준비 등에 관해 논의한 뒤 내려진 것이라고 타밈 장관은 발표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해 7월 이라크 총 인구가 2023년 중간 시점 기준으로 4332만 명에 도달했으며 연간 인구 증가율 2.5%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라크는 원래 10년에 한번씩 인구 센서스를 실시해왔고 마지막 조사는 1997년에 했다.
그러나 2003년 미군의 침입 이후로는 한 번도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거의 30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한 편 유엔의 세계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4년초 전 세계 인구는 81억 1,883만 5,999명이며 이라크의 인구는 4,652만 3,657명으로 집계되어 있다.
이라크의 인구 순위는 세계 33위로, 스페인(32위)과 알제리(34위)와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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