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공화당 후보사퇴 발표..바이든·트럼프 대결 확정

디지털뉴스부 2024. 3. 7.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의 '반(反) 트럼프' 구심으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강경 보수층을 중심으로 확실한 지지세를 결집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찌감치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사진 : 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화요일' 다음날인 6일 (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사퇴 연설에서 "지지에게 감사하다"며 "그러나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경선 중도하차를 밝혔습니다.

"비록 나는 더 이상 경선 후보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 없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가 될 것이며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항상 공화당의 후보를 지지해 왔지만 트럼프가 당의 지지를 얻는 것은 트럼프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의 '반(反) 트럼프' 구심으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강경 보수층을 중심으로 확실한 지지세를 결집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버지니아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15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버몬트주에서만 승리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찌감치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본선 경쟁이 조기 점화할 전망입니다.

#헤일리 #경선 #사퇴 #트럼프 #바이든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