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대결 예약 바이든에 토론제안…"언제, 어디서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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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직을 확정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일 것이 확실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16개 지역 동시 경선) 다음날인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과 내가 미국과 미국민에 매우 중대한 의제들을 놓고 토론하는 것이 국익을 위해 중요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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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직을 확정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일 것이 확실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16개 지역 동시 경선) 다음날인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과 내가 미국과 미국민에 매우 중대한 의제들을 놓고 토론하는 것이 국익을 위해 중요하다"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나는 언제, 어디, 어느 장소에서든 토론하자고 (바이든에게) 요구한다"고 적었다.
특히 그는 "토론은 부패한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또는 그들의 자회사인 대선토론위원회(CDP)가 진행할 수 있다"며 "나는 (바이든의) 반응을 고대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 방송사들이 주관한 후보 TV토론을 모두 보이콧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의 마지막 남은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슈퍼 화요일 경선 후 사퇴함으로써 6일부로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지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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