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변신에도 반응 시들…‘파묘’에 화제성 밀린 ‘로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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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최성은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이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고 있다.
매끄럽지 못한 로맨스 전개 등에 대한 아쉬운 평가가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차트에서도 종전 공개된 오리지널 영화들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1일 공개된 '로기완'이 첫 주(2월 26일∼3월 3일) 누적시청시간 310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영화부문 순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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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평점 IMDb선 7.1점 그쳐
‘갑작스런 로맨스’ 최대 단점 지적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1일 공개된 ‘로기완’이 첫 주(2월 26일∼3월 3일) 누적시청시간 310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영화부문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긴 했으나, 이는 공개 3주차에 2위에 오른 스웨덴 영화 ‘더 어비스’(730만 시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또한 1월 공개된 마동석 주연의 오리지널 영화 ‘황야’의 첫 주 누적시청시간(1430만 시간)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해 최악의 혹평을 받았던 ‘독전2’의 첫 주 기록(560만 시간)보다도 저조한 성적을 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역시 기대 이하다. 6일 오후 기준 글로벌 영화·드라마 데이터베이스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7.1점을 기록했다. 이마저도 이용자들의 누적 평가가 늘어날수록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부분 관객은 극의 중심이 되는 탈북자 로기완(송중기)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벨기에 국적의 사격선수 출신 마리(최성은)의 갑작스러운 로맨스를 최대 단점으로 지적했다.
한 IMDb 이용자는 “잘못된 러브스토리다. 팬픽 수준의 비극적 로맨스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이용자 역시 “로맨스가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 이뤄진다”고 지적한다.
무비네이션 소속의 영화평론가 로저 무어 역시 “법정, 폭력, 사랑 등 슬픈 이야기에 담긴 모든 것들은 예측 가능한 경로로 흘러간다. 영화의 피날레 역시 전혀 놀라운 것이 없다”고 썼다.
해외 반응뿐만 아니다. 톱스타 송중기를 내세웠음에도 국내 반응 역시 시큰둥하다. 경쟁작으로 꼽을 만한 이렇다 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의 부재와 함께 대목이라 할 수 있는 3·1절 연휴 공개됐지만 오컬트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노리고 있는 극장 영화 ‘파묘’의 화제성에 완전히 밀린 분위기다. 일부 국내 관객들은 해외 관객들은 지적하지 못한 송중기의 어색한 사투리를 단점으로 지적하며 아쉽다는 반응까지 내놨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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