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학생 실종’ 항의 시위…대통령궁 난입

KBS 2024. 3.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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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대사에서 최악의 인권침해·폭력 사건으로 꼽히는 '2014년 교대생 43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 엄벌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현지 시간 6일 대통령궁에 난입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손수건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시위대가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궁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대통령궁 출입문을 파손하고 내부로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 중이었으며, 난입한 시위대는 대통령궁 보안대에 의해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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