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 또는 눈, 아침 최저 영하3∼5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4. 3. 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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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봄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7일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새벽까지 충북과 전라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한때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권에는 아침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대부분 밤에 그치겠다. 서울, 인천, 경기 남서부에는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다가 오전부터 오후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에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부산, 울산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남동부·강원도·충북·전북 동부·전남 동부·대구·경북·경남 서부 내륙·부산·울산·제주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1㎜ 안팎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7∼8일 사이 5∼10㎜ 비가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1㎝ 안팎, 충북·전북 동부(높은 산지)·경남 서부 내륙(높은 산지)·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남서 내륙·제주도 산지 1∼3㎝, 강원 내륙·산지 1∼5㎝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7∼8일 사이 1∼5㎝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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