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동시출격' 오타니는 3출루 웃고 야마모토 3이닝 5실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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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 계약의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달러)와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 최고 계약의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3억2500만달러)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동시 출격했다.
오타니는 2안타 1볼넷에 도루까지 성공하며 맹활약했지만 야마모토는 3이닝 5실점 최악투구로 불안함을 안겼다.
결국 두 선수의 첫 동시출격에서 오타니는 4회초까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의 맹활약, 야마모토는 3이닝 5실점의 최악의 투구로 일단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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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 계약의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달러)와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 최고 계약의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3억2500만달러)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동시 출격했다.
오타니는 2안타 1볼넷에 도루까지 성공하며 맹활약했지만 야마모토는 3이닝 5실점 최악투구로 불안함을 안겼다.
LA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까지 7-5로 앞서있다.
다저스는 1회초 공격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클 코펙을 상대로 1번타자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뒤 폭투로 2루까지 갔고 2번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높은 공을 받아쳐 유격수 방면 직선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3번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희생 플라이를 치며 시작부터 한점을 만들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 최고 계약(12년 3억2500만달러)을 맺은 야마모토의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었다. 첫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2월29일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화려한 데뷔를 했던 야마모토에게 두 번째 등판은 쉽지 않았다.
1회말 시작과 동시에 던진 초구가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맞았고 이후 볼넷, 진루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5번 앤드류 본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1-1 동점을 허용한 야마모토는 6번 도미닉 플레처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개빈 럭스가 포구와 투구가 모두 늦어 타자 주자가 먼저 1루를 밟아 역전 실점을 했다. 이어 폴 데용에게 추가 적시타를 허용하고 도루도 허용한 야마모토는 8번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겨우 마쳤다.
1회에만 무려 22구를 던지며 3실점 3피안타 2볼넷 1도루허용을 기록한 야마모토. 2회에도 9번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한 야마모토는 이후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지만 또 도루를 허용했다. 다행히 추가실점없이 2회는 마무리했지만 2회까지 3실점의 투구.
오타니는 2회초 2사 1,2루의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몸쪽 낮은 공을 받아쳤고 2루 방면으로 강습타구로 연결됐다. 투수와 유격수를 뚫어냈고 깔끔하게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오타니는 이어진 2사 1,3루 기회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이때 포수 송구가 옆으로 튀면서 3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아 다저스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의 발이 만든 동점.
오타니가 동점을 만들어놨지만 야마모토가 또 실점했다. 3회말 야마모토는 선두타자 안타 허용 후 삼진 후 추가 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1회에도 적시타를 허용했던 데용과의 승부에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3-3 동점의 균형은 3-5로 다저스가 다시 뒤쳐졌다. 야마모토는 이후 두 타자를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없이 3회를 마쳤지만 3회까지 58구나 던지며 5실점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도루허용의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오타니는 4회초 2사 1,2루의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로 기회를 이었다. 3타석만에 2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의 맹활약. 오타니가 만든 만루 기회를 프리먼이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다저스는 단숨에 3-5의 스코어를 7-5 역전으로 바꿨다.
4회말을 앞두고 야마모토는 교체됐다. 결국 두 선수의 첫 동시출격에서 오타니는 4회초까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의 맹활약, 야마모토는 3이닝 5실점의 최악의 투구로 일단 마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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