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딸 급 결혼 이유 “시부 멋있어 부족한 점 채워져” (아빠하고)[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3. 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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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딸이 유학을 준비하려다 결혼한 이유로 시아버지를 들었다.

백일섭 딸은 급히 결혼한 이유로 "반듯한 사람을 찾았다. 남편이 반듯했고 시아버지가 멋있었다. 아빠와의 부족했던 점이 시아버지를 만나고 채워졌다. 저를 예뻐해 주시고 아들보다 며느리였다. 따로 연락해 옷도 사주시고 용돈도 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그런 게 좋았던 것 같다. 이런 게 아빠의 모습이구나. 유학은 그 뒤로는 밀려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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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 딸이 유학을 준비하려다 결혼한 이유로 시아버지를 들었다.

3월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백일섭 딸은 남편과 시아버지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 딸은 결혼 전에 큐레이터로 일했던 갤러리로 부친을 모시고 갔고, 백일섭은 딸에게 “미술이나 디자인을 할 줄 알았더니 왜 거기로 갔냐”고 질문했다. 딸은 “예술학과를 간 거는 디자인과를 떨어져서 간 거다. 나한테는 더 잘 맞았다. 난 그리는 것보다 공부하는 거나 전시를 기획하는 일이 더 잘 맞았다”고 말했다.

딸은 “오래 다니고 싶었는데 영어를 잘 못했다. 말을 못하고. 유학을 안 다녀와서. 그런 일을 더 잘하려면 공부를 더 해야겠다 싶어서 그만두고 유학 가야지 마음먹고 그만 뒀는데 남편 만나 결혼하게 된 거”라고 설명했다. 백일섭은 “네가 급히 결혼하기에 혼자 속으로 아비 꼴 보기 싫어서 빨리 가는 구나 그런 줄 알았다”며 오랜 오해를 풀었다.

백일섭 딸은 급히 결혼한 이유로 “반듯한 사람을 찾았다. 남편이 반듯했고 시아버지가 멋있었다. 아빠와의 부족했던 점이 시아버지를 만나고 채워졌다. 저를 예뻐해 주시고 아들보다 며느리였다. 따로 연락해 옷도 사주시고 용돈도 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그런 게 좋았던 것 같다. 이런 게 아빠의 모습이구나. 유학은 그 뒤로는 밀려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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