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판다’ 푸바오 외할머니 충격 근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출생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가는 가운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의 외할머니 신니얼의 충격적 근황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에 태어났다.
푸바오는 이후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을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에서 출생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가는 가운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의 외할머니 신니얼의 충격적 근황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7일 온라인에는 푸바오의 외할머니로 알려진 신니얼의 근황이라는 글이 퍼지는 중이다.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를 낳은 판다다. 예쁘장한 모습으로 한때 '최고 미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신니얼은 2016년 2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는 고작 8살이었다. 사인은 장폐색이었다. 소화 능력이 좋지 않은 판다에게 이 병은 치명적이었다. 자이언트 판다의 평균 수명은 야생에서는 약 15~20년, 동물원에서 사람 손에 길러지면 30년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니얼은 요절한 편이다.
중국은 이후 신니얼을 청두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박제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형과 함께 근육 표본, 내장 표본, 뼈 표본 등 4가지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죽은 동물을 교육용 표본으로 박제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지만, 푸바오의 중국 반환 시기에 맞물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푸바오 팬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인간들 때문에 힘들다", "눈물 난다", "너무 불쌍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도 과거 중국에서 사육사 측에게 학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속앓이를 하게 하는 모습이다.
푸바오는 한 달간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후 다음 달 3일 중국으로 간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에 태어났다.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갖는 푸바오는 '푸공주', '푸뚠뚠', '용인 푸씨', '푸린세스'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하는 쇼츠 영상은 조회수만 2200만회를 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수선함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을 보여줘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말새 에버랜드에는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오픈런'까지 빚어지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렸다. 5분 관람을 위해 4시간 대기를 마다하지 않는 인증글도 이어졌다.
푸바오는 이후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을 할 예정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영복이 아니라고?”…제니·박하선도 반했다, ‘바디수트’ [언박싱]
- "이거 전청조 아니냐"…기안84, 과거 본인 화보에 민망
- 고우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깜짝 근황 공개
- '감스트와 파혼' 뚜밥 "연애 2년간 스토커에 시달려…사형대 올려진 기분"
- “머리에 못 자국” 성적 학대 당한 암컷 강아지, 처참한 상태 봤더니
- “그 돈 언제 다 써요?” 10억→200억, SM 떠난 이수만 또 ‘잭팟’ 터졌다
- 돈 없어도 명품에 열광하는 10·20대…이것 때문이었나
- 전여옥 "김신영, 文 시계 자랑해서 잘렸다?…황당"
- “아! 미리 샀어야”→“그때라도 샀어야” 14% 급락했던 비트코인, 분위기 또 반전?
- ‘뽀미 언니’ 이의정, 9살 연하 남친 깜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