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 예비부부에 청첩장·앨범 할인 혜택 준다

이설 기자 2024. 3.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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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조성한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청첩장 할인, 포토 키오스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바른컴퍼니와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더하고자 한다"며 "특색 있는 공간에서 나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기를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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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컴퍼니·한국후지필름과 업무협약…"혜택 늘릴 것"
서울시가 6일 공공예식장 예비부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박찬성 한국후지필름 상무,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상원 바른컴퍼니 부사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조성한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청첩장 할인, 포토 키오스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서 6일 바른컴퍼니, 한국후지필름과 서울시 공공예식장 결혼식 커플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바른컴퍼니는 지류 청첩장 제작 할인권 제공과 결혼식 식전영상 및 모바일 청첩장 무료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후지필름은 결혼식 현장 '셀피 키오스크' 및 인스탁스 카메라‧필름 무료 제공, 앨범·액자 제작 할인권 제공에 나선다.

한국후지필름은 또 예비부부뿐 아니라 결혼식 하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앨범·액자 제작을 위한 30~50% 할인권과 프리미엄 사진 인화 1만 원 제작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구, 가전 등 더 많은 기업과 민간 협력을 추진해 공공예식장 결혼식 커플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예향재, 북서울미술관 등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 전역에 28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있으며 장소별 전문 결혼업체를 지정해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바른컴퍼니와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더하고자 한다"며 "특색 있는 공간에서 나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기를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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