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국방장관, 韓대사 만나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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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주인도네시아 이상덕 대사를 만나 양국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6일 프라보워 장관은 이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프라보워 장관은 이 대사에게 국방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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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지난달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주인도네시아 이상덕 대사를 만나 양국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6일 프라보워 장관은 이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프라보워 장관은 이 대사에게 국방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국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우리는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이전 측면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양국의 KF-21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공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앞으로 품질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 지식 이전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000억원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4.5세대급 전투기를 개발하는 KF-21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KAI 사천공장에는 현지 기술자 3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AI에 근무하는 한 인니 직원은 지난 1월 17일 회사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내부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수개를 반출하려다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이는 지난달 경찰 수사로 전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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