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큰손' 사우디, 프로야구 3개 팀 창단한다

윤석이 2024. 3.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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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단이 생깁니다.

중동·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현지시간으로 5일 사우디와 프로야구 3개 구단을 창설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의 3대 도시인 리야드와 제다, 담만에 각각 프로야구팀이 창단될 예정입니다.

사우디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화석연료 산업 비중을 줄이고 관광·비즈니스 허브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발족한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 4개 야구팀을 창설했고, 오는 11월부터 리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사우디 #프로야구 #베이스볼_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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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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