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축구 이어 야구까지?…사우디, 첫 프로야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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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의 '돈 바람'이 프로야구도 삼킬 기세다.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한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중동과 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야구·소프트볼 연맹(SBSF)과 손잡고 사우디에 프로야구 3개 구단을 창설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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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등 3곳…리그경기도 개최
오일 머니의 ‘돈 바람’이 프로야구도 삼킬 기세다.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한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중동과 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야구·소프트볼 연맹(SBSF)과 손잡고 사우디에 프로야구 3개 구단을 창설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대 도시로 꼽히는 리야드·제다·담만에 각각 프로야구팀을 창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리그 경기를 개최할 권리를 확보했다.
또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자회사를 만들고 아마추어·프로 선수와 코치·심판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야구 육성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의 최고경영자인 캐시 샤이크는 “야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 산업 육성·투자 계획에 포함돼서 영광”이라며 “이번 합의로 중동 지역에서 베이스볼 유나이티드의 입지와 공간이 상당히 넓어졌다. 중동 최대 국가에서 야구가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우리가 풀뿌리 수준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리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뭄바이 코브라스(인도), 카라치 모나크스(파키스탄), 두바이 울브스, 아부다비 팰컨스(이상 UAE) 4개 팀을 창설했으며, 4개 팀을 더 만들어 총 8개 팀으로 오는 11월 리그 경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1997년)을 수상한 바톨로 콜론(50)과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파블로 산도발(37),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로빈슨 카노(41) 등이 합류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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