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없으면 안된다" 18세 특급 FW, 2029년까지 계약 연장

한유철 기자 2024. 3. 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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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텔이 뮌헨과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프랑스 U-21 국가대표인 텔의 원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할 예정이었다. 그는 2022년 여름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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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과 2029년까지 재계약
마티스 텔, "뮌헨 없으면 안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포포투=한유철]


마티스 텔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텔이 뮌헨과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프랑스 U-21 국가대표인 텔의 원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할 예정이었다. 그는 2022년 여름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약 이후, 텔은 "이 계약 연장은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나는 경기장 안팎으로 뮌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뮌헨은 나와 내 가족에게 집 같은 존재가 됐고 내 팬들은 내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그들이 없으면 안된다. 뮌헨에서 플레이할 때, 모든 사람들은 모든 트로피를 얻기를 원한다. 나는 골을 넣고 싶으며 뮌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구단과 팬들에게 내 모든 것을 주고자 한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텔은 18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박스 안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보이는 등 '수준급 자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2021-22시즌 렌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뮌헨으로 왔다.


뮌헨은 꾸준히 텔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에 불과했지만,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섰고 6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더욱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고 그에 따라 성적도 좋아졌다.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나서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골을 성사시켰다.


이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이 됐으며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뮌헨은 텔 지키기에 진심이었다. 맨유의 관심에도 뮌헨은 매각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와의 계약 연장에만 신경을 다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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