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금리인하 시작” 국제유가 1%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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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반기 보고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자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0.98% 상승한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 반기 보고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올해 연준이 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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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반기 보고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자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6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2% 상승한 배럴당 78.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0.98% 상승한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 반기 보고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올해 연준이 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낮은 금리는 경기를 활성화해 원유 수요를 증가시킨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비축량이 4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또한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OPEC+가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하고,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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