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내달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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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해 2주간 선보이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다음달 23일 막을 올린다.
올해 주제는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로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해 폭넓게 담아낸다.
7일 SSF사무국에 따르면 19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트스페이스3, 윤보선 고택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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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해 2주간 선보이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다음달 23일 막을 올린다. 올해 주제는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로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해 폭넓게 담아낸다.
7일 SSF사무국에 따르면 19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트스페이스3, 윤보선 고택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친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여러 종류의 가족들,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 다양한 민족의 작곡가, 가족 연주자, 익숙하거나 덜 알려진 작품, 한국에서의 초연 등을 탐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고택음악회는 서거·탄생 기념 등 올해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곡했다. 가족음악회는 음악 퍼포먼스 듀오 '이구데스만 & 주'의 피아니스트 주형기가 연출을 맡아 음악극 '유머레스크'를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60인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원년부터 함께해온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명예교수),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교수)과 2020년부터 SSF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올해도 참여한다.
비올리스트 이해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마리 할링크(브뤼셀 왕립음악원 교수), 테너 최상호(국립오페라단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합류한다.
벤투스 브라스 퀸텟이 새 앙상블로 함께 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제이미 라레도와 첼리스트 샤론 로빈슨이 결성한 에스프레시보 피아노 콰르텟이 최초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SSF 포스터에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 '가로수'(1978)가 자리했다. 선명한 초록의 가로수가 마을을 받치고 있는 특이한 구도에 일가족과 강아지, 소의 여유로운 일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사전 부대행사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다음달 6일부터 21일까지 총 7회 서울공예박물관, 남산서울타워 광장, 국립중앙박물관,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역사의 뜰에서 진행한다.
SSF는 서울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서울시가 뜻을 모아 2006년 시작했다. '음악을 통한 우정'을 모토로 '실내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들의 지평을 넓혀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박은희 문화전문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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