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사퇴로 트럼프 본선 직행…바이든과 재대결 확정(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최종후보로 6일(현지시간) 조기 확정됐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이날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RN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호황, 안전한 국경, 에너지 독립, 국제부대에서 미국의 힘을 보여줬었다. 조 바이든이 만든 혼란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경선 두달 만에 본선행 확정
민주당 필립스도 경선 하자 선언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최종후보로 6일(현지시간) 조기 확정됐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이날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공화당은 오는 6월초까지 각 주별로 경선을 치른 뒤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대선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중순 최종 후보가 되기에 필요한 대의원을 모두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유일한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이날 사퇴하면서 예정보다 일찍 최종 후보가 됐다.
공화당 첫 경선이었던 지난 1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RN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호황, 안전한 국경, 에너지 독립, 국제부대에서 미국의 힘을 보여줬었다. 조 바이든이 만든 혼란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유권자들은 역사적으로 큰 표차로 크고 분명한 목소리를 냈고, 11월 선거에서 바이든과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힘든 선거운동을 펼치며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한 최초의 여성이 된 니키 헤일리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선행을 확정지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도 기정사실화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있으나, 실질적인 경쟁자가 없어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진다. 야심차게 도전장을 냈던 딘 필립스(미네소타) 하원의원은 이날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로 직전 선거인 2020년 대선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었고, 바이든 대통령이 도전하는 입장이었다. 이번에는 상황이 정반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