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찍고 14% 추락한 비트코인, 6만70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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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9000달러(약 9200만 원) 최고치를 찍고 급락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일 새벽 6만7000달러(약 8930만 원)선으로 회복됐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4% 오른 6만7292.5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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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6만9000달러(약 9200만 원) 최고치를 찍고 급락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일 새벽 6만7000달러(약 8930만 원)선으로 회복됐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4% 오른 6만7292.56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6일 자정 무렵 6만9200달러를 돌파하며 2년 여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역사상 달러 기준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6만9000달러다. 이후 4시간 만에 5만9300달러로 떨어졌다. 최대 14.5% 급락했다.
데이비드 웰스 인클레이브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선을 회복한 것과 관련 "어제 나에게 급등 후 급격한 조정으로 보였는데 이는 다년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마 고점에 대한 두 번째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돌파하면 큰 옵션 포지션을 고려할 때 흥미로워질 수 있다"고 풀이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도 상승하고 있다. 오전 4시10분 기준 7.16% 상승한 3848.35달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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