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아덴만 상선 공격에 2명 숨져…첫 사망자 발생"[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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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6일(현지시간) 아덴만을 지나던 상업용 선박을 공격해 2명이 사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 이후 홍해 일대에서 상선 등에 대해 수십차례 공격을 감행했는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와 연대를 표방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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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예멘 후티 반군이 6일(현지시간) 아덴만을 지나던 상업용 선박을 공격해 2명이 사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 이후 홍해 일대에서 상선 등에 대해 수십차례 공격을 감행했는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께 대함미사일이 화물선인 'MV 트루 컨피던스호를 맞히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자 외에도 최소 6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선원들은 배를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와 연대를 표방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다.
해운사들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무역로 중 하나인 홍해~수에즈운하~지중해 루트 운항 중단에 나섰으며, 이후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자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군이 지난해 12월부터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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