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서울의 봄' 전두광, 내가 했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광규가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MC 전현무·곽튜브가 게스트 김광규와 함께 부산 식당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부산 출신인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와 곽튜브를 부산 중구 국제시장의 한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려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김광규가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MC 전현무·곽튜브가 게스트 김광규와 함께 부산 식당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부산 출신인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와 곽튜브를 부산 중구 국제시장의 한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려갔다.
식당에 도착해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맛본 김광규는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식사 중 배우 데뷔 전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6세에 전역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쳤고 더불어 머리숱이 넘쳐흐르던 김광규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광규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친구'(2001)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제가 듣기로는 유오성 씨보다 어리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다"며 민망해했다.
특히 김광규는 '친구' 속 자신의 명대사인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를 소환하고는 "그때 마음 고생해서 확 늙었다. 이 얘기 그만하자"고 하소연했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가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히자 곽튜브는 "고등학교도 등록금이 따로 있었냐"며 놀랐다.
김광규는 "전두광(전두환) 시절이지…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 봄'(2023)에서 배우 황정민이 맡았던 전두광 역을 탐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