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안보위험’ 중 생명공학기업과 거래제한 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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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중국에 대한 생명공학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관련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현지 시간 6일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중국 생명공학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려 생명공학 기업'은 적대국 정부의 관할·지시·통제·운영하에 있고, 생명공학 장비나 서비스의 제조·유통·공급·조달에 관여하며, 미국의 안보에 위험이 되는 활동을 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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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중국에 대한 생명공학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관련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현지 시간 6일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중국 생명공학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법안은 연방정부가 외국의 '우려 생명공학 기업'에서 생명공학 장비나 서비스를 조달하거나 이런 용도에 차관이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려 생명공학 기업'은 적대국 정부의 관할·지시·통제·운영하에 있고, 생명공학 장비나 서비스의 제조·유통·공급·조달에 관여하며, 미국의 안보에 위험이 되는 활동을 하는 기업입니다.
법안은 '우려 생명공학 기업'의 예로 중국의 BGI와 MGI, 컴플리트 게노믹(Complete Genomic), 우시앱텍(WuXi AppTec)과 이들의 계열사를 명시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원에서도 유사 법안이 발의됐는데 이 법안은 BGI가 유전체 정보를 수집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미국 의회 법안이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을 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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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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