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우크라이나 탄약 역외조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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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유럽연합(EU) 바깥에서 탄약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자는 체코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슈테펜 헤베슈트레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6일 체코 정부의 계획에 동참한다며 수십억 원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지난달 뮌헨 안보회의에서 모두 80만 발의 탄약을 유럽 역외에서 구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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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유럽연합(EU) 바깥에서 탄약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자는 체코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슈테펜 헤베슈트레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6일 체코 정부의 계획에 동참한다며 수십억 원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지난달 뮌헨 안보회의에서 모두 80만 발의 탄약을 유럽 역외에서 구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파벨 대통령은 자금만 있으면 몇 주 안에 탄약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U 국방장관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우크라이나에 포탄 100만 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지만, 유럽 각국의 방산업계 생산 역량이 한계에 부딪혀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U는 이달 말까지 52만 4천 발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약속한 100만 발 중 30%만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체코의 제안은 생산 여력이 있는 국가에서 탄약을 구매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네덜란드와 덴마크, 캐나다, 프랑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구매처로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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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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