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국제학교 설립 제자리걸음…“2순위 법인과도 최종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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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국제학교 유치를 타진해온 경기 평택시의 노력이 좌절됐다.
평택시는 고덕국제화지구 내에 추진 중인 국제학교 건립 사업이 외국학교 법인 선정 지연으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평택에 국제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외국학교 법인이 5~6곳에 이른다"며 "재공모 추진 시에도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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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국제학교 유치를 타진해온 경기 평택시의 노력이 좌절됐다.
평택시는 고덕국제화지구 내에 추진 중인 국제학교 건립 사업이 외국학교 법인 선정 지연으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순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과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과의 협상도 결렬되면 신속히 재공모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평택에 국제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외국학교 법인이 5~6곳에 이른다”며 “재공모 추진 시에도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907년 미 뉴욕주에 설립된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모교로 알려져 있다. 졸업생의 40% 이상이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진학한다.
이에 개교 목표 시점도 종전 2026년 8월에서 2028년 8월로 2년가량 늦어지게 됐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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