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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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달성군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도 1.03명으로, 출생아 1000명 이상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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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도 1.03명으로 최고
대구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 동향 조사 출생 사망 통계에 따르면 달성군 출생아는 170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82개 군 지자체 중 1위다. 또 달성군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도 1.03명으로, 출생아 1000명 이상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초로 0.6명대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된다.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보육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 검진)와 출산축하금, 우리 아이 출생 축하 통장, 분만 및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예쁜 이름 지어주기 등이 대표적이다. 또 아기 사랑 유모차 대여와 다둥이 가족 캠핑 캐러밴(숙박용 트레일러) 이용 요금 지원 사업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열었다. 달성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영어 교사 전담 배치, 장학금 지원, 해외 영어 캠프 등 각종 교육 사업도 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성군이 높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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