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美육군과 AI구동 시스템 계약으로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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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는 미육군으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미국내 상용 사업이 인공 지능 플랫폼 활용 덕분에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반면, 미국 정부 사업은 부진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분기별 5% 수준에 머물렀다.
디 팔마는 "타이탄과 방어시스템 메이븐의 계약으로 팔란티어의 미국 정부 매출이 4분기 5%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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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 "AI사업이 팔란티어 통합 매출에 큰 영향 없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는 미육군으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후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군 부문의 ‘차세대 심층 감지 기능’ 개발로 1억7,840만달러(2,380억원) 규모의 육군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미 육군의 전술 정보 표적 접근 노드(TITAN) 지상국 시스템에 대한 것이며 10개의 프로토타입을 다룬다고 회사는 밝혔다.
윌리엄 블레어의 분석가 루이 디 팔마는 이 거래가 "연간 매출 기준으로 팔란티어에게 네 번째로 큰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미국내 상용 사업이 인공 지능 플랫폼 활용 덕분에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반면, 미국 정부 사업은 부진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분기별 5% 수준에 머물렀다.
디 팔마는 “타이탄과 방어시스템 메이븐의 계약으로 팔란티어의 미국 정부 매출이 4분기 5%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석가는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여전히 약세로 평가했다. 그는 팔란티어의 2024년 매출 추이에 대한 예측이 이 회사 주가가 6달러에서 8달러 사이에 거래되던 2023년 1월의 컨센서스였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는 “결국 AI가 팔란티어의 통합 매출 궤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언더퍼폼’등급을 유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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