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일리 낙마에 공화당 대선 본선행 조기 확정

이윤희 특파원 2024. 3. 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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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최종후보로 6일(현지시간) 확정됐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이날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공화당은 오는 6월초까지 각 주별로 경선을 치른 뒤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대선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아울러 "힘든 선거운동을 펼치며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한 최초의 여성이 된 니키 헤일리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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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트럼프 경선 승리 축하" 발표
트럼프, 약 두달 만에 본선행 조기 확정
[컬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6일(현지시간)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미 공화당 프라이머리 야간집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는 모습. 2024.03.0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최종후보로 6일(현지시간) 확정됐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이날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공화당은 오는 6월초까지 각 주별로 경선을 치른 뒤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대선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중순 최종 후보가 되기에 필요한 대의원을 모두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유일한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이날 사퇴하면서 조기에 최종 후보가 됐다.

공화당 첫 경선이었던 지난 1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RN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호황, 안전한 국경, 에너지 독립, 국제부대에서 미국의 힘을 보여줬었다. 조 바이든이 만든 혼란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유권자들은 역사적으로 큰 표차로 크고 분명한 목소리를 냈고, 11월 선거에서 바이든과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힘든 선거운동을 펼치며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한 최초의 여성이 된 니키 헤일리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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