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찮은 교황, 의전차량 탑승도 버거워..."아직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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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아직 감기에 걸려서 글을 잘 읽을 수 없다"며 보좌관에게 교리교육 원고를 넘겨 대독하게 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일반알현 행사를 주례한 뒤 휠체어에서 일어나 신자와 만날 때 이용하는 공식 의전차량에 오르려고 했으나 탑승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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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아직 감기에 걸려서 글을 잘 읽을 수 없다"며 보좌관에게 교리교육 원고를 넘겨 대독하게 했습니다.
다만 행사 마지막에는 직접 짧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평화를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일반알현 행사를 주례한 뒤 휠체어에서 일어나 신자와 만날 때 이용하는 공식 의전차량에 오르려고 했으나 탑승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의전차량인 '포프모빌'은 특수개조된 흰색 지프 랭글러 차량으로, 트렁크와 뒷좌석을 없애 교황이 뒤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앞서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달 24일 교황이 열을 동반하지 않은 경미한 감기를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교황은 일부 일정을 취소했고, 지난달 28일에는 로마의 제멜리 종합병원을 방문해 CT 검진을 받았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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