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케인, 역시 대단해!...다이어, "그는 최고의 골잡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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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케인은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해 3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에서만 27골을 기록해 압도적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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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멀티골
다이어 "그는 최고의 골잡이" 극찬
[포포투=한유철]
에릭 다이어가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합산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뮌헨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뮌헨은 이번 시즌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포칼과 슈퍼컵에선 모두 탈락했고 리그에선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2위에 자리해 있다.그나마 UCL에서 순항을 이어갔지만, 지난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라치오를 꺾고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선수들의 절실함은 경기력으로 나왔다.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인 뮌헨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60%를 넘었고 90분 동안 무려 24회의 슈팅을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93%에 달하는 등 '반 코트 경기'를 펼쳤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결과도 챙겼다. 뮌헨은 전반 39분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토마스 뮐러가 추가골을 넣으며 합산 스코어를 뒤집었다. 급해진 라치오는 후반전 선수 교체를 활용해 변화를 노렸지만, 후반 21분 케인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뮌헨 쪽으로 더욱 기울었다.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케인. 그의 '절친' 다이어가 극찬을 쏟아냈다. 경기 종료 이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다이어는 "그(케인)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다. 그와 함께하고 친구가 되는 누구나 행복할 것이다.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케인. 리그가 바뀌었음에도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은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해 3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에서만 27골을 기록해 압도적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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