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김세희, "내 주변에 영혼이 있어" 공포+트라우마 원인은 아빠의 죽음?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남편을 향한 분리불안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김세희와 남편 이대건이 등장했다.
김세희는 "3일 정도 오빠가 아빠를 간호했다. 내가 출근한 지 1시간인가 2시간 만에 연락이 왔다. 달려갔는데 임종을 보지 못하고 아빠를 보내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희는 "아빠가 매일 내 꿈에 나타난다. 적게는 3일에 한 번 꿈에 나타난다. 많이 무섭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남편을 향한 분리불안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김세희와 남편 이대건이 등장했다.
김세희, 이대선 부부는 결혼 4개월만에 아이를 임신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두 사람은 성실하게 일해서 모은 돈으로 전세집을 마련하고 아들도 잘 키우며 책임감을 보였다. 김세희는 "아빠가 자꾸 집에 찾아온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희는 자신의 주변에 영문 모를 영혼을 느낀다며 공포에 시달렸다. 김세희는 눈을 뜨고 세수를 할 정도로 무서워 했고 남편이 집에 없으면 불안해하며 분리불안 증세를 보였다. 결국 남편은 일을 포기하고 일찍 귀가할 수 밖에 없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깊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김세희의 공포는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신 후 부터 증세를 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집에 자주 찾아온다고 이야기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아버지였던 것.
김세희는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신 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희는 "오빠랑 같이 있는데 고모한테 연락이 왔다. 빨리 와보라고 해서 갔는데 아빠가 누워 계셨다. 눈에 초점이 없었다. 검사를 했는데 가망이 없다고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세희는 "3일 정도 오빠가 아빠를 간호했다. 내가 출근한 지 1시간인가 2시간 만에 연락이 왔다. 달려갔는데 임종을 보지 못하고 아빠를 보내드렸다"라고 말했다. 김세희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보내드려야 했던 것.
김세희는 "아빠가 당뇨가 있으셨는데 그것 때문에 더 악화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희는 "아빠가 매일 내 꿈에 나타난다. 적게는 3일에 한 번 꿈에 나타난다. 많이 무섭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세희는 "아빠가 꿈에서 자꾸 나를 잡으려고 하고 쫓아오는 느낌, 쳐다보는 느낌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무섭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아버지와 원래 사이가 어땠나"라고 물었다. 김세희는 "안 좋지 않았다. 그냥 평범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리상담가 조영은은 "사별과 애도의 과정이 없어서 아프셨던 기억만 남아 박제된 거다. 내가 보기엔 트라우마로 보이고 치료가 필요해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김세희는 남편 이대건이 혈당이 지나치게 높다고 걱정했다. 알고보니 이대건은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당뇨 환자인 것. 결국 김세희는 최면 치료를 이대건은 당뇨 치료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