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영자와 러브라인 영수 '의자왕' 등극, "진중함이 폭발한 유일한 사람" ('나는 솔로')

조나연 2024. 3. 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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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19기 정숙이 영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여자 출연자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광수와 순자가 열띤 대화를 벌이고 있는 동안 정숙은 영숙에게 "남자분들은 상철 님이 저한테 직진하는 게 보였대요"라고 얘기했다. 영숙은 "정말 직진이었다"라며 공감했다. 정숙은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몰랐거든요. 다른 사람들한테 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근데 그게 단시간에 그렇게? 뭔가 잘 모르겠다. 근데 내가 너무 못된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너무 직진한다고 하는데 영수님과 얘기하고 싶다고 하는 게 조금 걸린다. 어렵다"라며 답답해했다. 영숙은 "당연히 해봐야지. 영수 님은 정숙 님이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라며 조언했다. 

영숙은 "1 대 1로 대화해 보니까 어떠냐"라며 대화에 합류한 옥순에게 질문했다. 옥순은 "어쨌든 같은 점이 공통사가 있어서 대화가 안 끊기고 잘 되는 느낌이다. 그것만 해도 일단은"라고 얘기했다. 

영수와 데이트를 하고 온 영자는 "1 대 1 대화하고 나서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이성적인 끌림과는 다른 것 같다. 저는 현숙 님 얘기가 궁금한데"라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공용 거실에서 남자 출연자들과 여자 출연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철은 정숙을 챙기고, 영수는 영자를 신경 썼다. 솔로들에게 자신의 웹툰 제목을 공개한 영자에게 출연자들은 관심을 보였다. 영수는 "그 플랫폼에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다. 비판하지 말래요. 칭찬만 해달래요. 다들 결제 많이 해달라"라고 얘기했다.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쳐


순자는 "제가 명리학을 배웠는데 생년월일을 적어달라"라며 영자와 영수의 궁합을 봐줬다. 순자는 영수에게 "어떻게, 꼭 잡으세요. 귀인이에요. 둘이 결혼해라"라고 얘기했다. 정숙이 토라진 모습을 보이자 MC 들은 "정숙 씨 표정 바로 나온다. 뭐래 왜들 저래 이런 느낌이다. 못 숨기네"라고 얘기했다. 

순자가 "왜 끌렸는지 좋았는지 알겠다. 자기한테 없는 기운이 있으니까. 꼭 잡으세요. 둘이 결혼하세요"라고 얘기하자 영자는 "싫어요. 선생님 너무 급하십니다"라고 답했지만 영수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숙은 영숙과 영수와의 데이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현숙은 "영수 님은 쭉 영자 님이었잖아. 어떻게 보면 내가 표현을 안 하기도 했지만 중간에 끼어들어서. 항상 그랬다. 뭔가 항상 경쟁 상대가 있었던 게 너무 싫어서.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알아보기에는 아직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영자를 숙소로 데려다준 영수는 "그런 말 그냥 당연히 재미로. 어차피 저도 모솔인데 그런 거 신경 쓰는 게 아니고, 좋은 사람을 먼저 만나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자도 "사주는 사주일 뿐이다"라고 얘기했다. 

다음날 아침 영철은 순자를 찾았다. 순자에게 영철은 "어제 광수 님하고 대화했잖아요, 저하고 차이가 있었어요? 순자 님 마음 변화한 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순자는 "아니요. 그래서 걱정하셨구나"라고 말했다. 

영호와 현숙은 산책을 하러 나갔다. 현숙이 "영호 님 첫인상 누구였나"라고 묻자 영호는 "저는 영숙 님이었고, 조금 마음이 있었는데 고민이 많아졌다. 처음에 영숙 님한테도 조금 표현을 해봤다. 확실히 알 수 있게 '좋아한다'라고 했는데 모르겠더라고요. 영숙 님한테 제가 후순위인 건지 마음이 없으신 건지"라며 토로했다. 

영호는 "안 그래도 현숙 님 칭찬 많았다. 직업이 너무 의외였다. 저도 현숙 님도 이제 괜찮고 그런데 다들 너무 정해놓고 만나고 그런 게 있잖아요. 너무 일찍 정해진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은 있다. 혹시 현숙 님 기회 되면 같이 데이트 나갈 생각 있으시냐. 기회가 되면 저랑도 한번 나가보면 좋을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며 용기를 냈다. 

이어 '러브 캠프'로 출발하게 된 모태솔로들은 이동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눴다. 정숙은 상철의 얘기를 듣다가 "너무 막 텐션이 좋으신데 제가 못 맞춰드리니까. 저는 말 많은 사람 만나면 기가 너무 빨려서 힘들어요. 좀 예민해요. 그래서 싫으세요?"라고 얘기했다.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정숙은 "영수 님 저쪽에 앉혀놓고 한 명씩 줄서서 얘기해야 된다. 10분씩 끊어서 얘기핳죠"라고 얘기했다. 영숙은 "영수 님이 거의 의자왕이다. 모든 여자들이 얘기해보고 싶어한다. 영수 님이 솔로 나라에서 제일 진중함이 폭발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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