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허영… 총선 사령탑 공백 해소

도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을 이끌 새 사령탑에 허영(사진) 의원이 선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한다.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허 의원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서울 은평을 선거구 출마를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한 김우영 전 위원장이 사직서를 낸지 약 두 달 만에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갖춰졌다. 당 안팎에서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원외 인사설도 나왔으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서 재선 도전에 나서는 허 의원이 도내 민주당의 총선 사령탑이 됐다.

허 의원실 측은 “중앙당에서 선당후사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어려운 점도 있으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총선 이후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김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