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강요 없어요” 홍천 MZ 공무원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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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 MZ세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단합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군청 건설과·도시교통과 '비공식' 단합대회가 지난 1일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건설과 25명, 도시교통과 30명 정도 되는데, 이 비공식 대회에 자발적으로 30명 이상 참가했다.
박수형 주무관은 "직원들끼리 건설과랑 도시교통과랑 축구하면 누가 이길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번 붙어볼까'한 게 이번 단합대회의 첫 시작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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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 MZ세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단합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군청 건설과·도시교통과 ‘비공식’ 단합대회가 지난 1일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건설과 박수형(39)·김영기(29) 주무관이 대회 개최를 주도했다. 건설과 25명, 도시교통과 30명 정도 되는데, 이 비공식 대회에 자발적으로 30명 이상 참가했다.
참가자는 주로 30~40대였으며 3년차 미만 공무원도 5~6명에 달했다. 오히려 신영재 홍천군수와 국·과장들에게 ‘필참’ 주문이 떨어졌다. 축구에 족구, 계주, 제기차기가 열렸다. 축구·족구는 건설과가, 계주·제기차기는 도시교통과가 이겼다. 박수형 주무관은 “직원들끼리 건설과랑 도시교통과랑 축구하면 누가 이길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번 붙어볼까’한 게 이번 단합대회의 첫 시작이었다”고 했다.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된 저연차인 김영기 주무관은 “축구가 좋아서, 모여서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참석했어요. 눈치보느라 가고 그러지 않아요. 가기 싫으면 그냥 안가지”라고 답했다.
오는 18일에는 홍천군청 국별 축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도 비공식 자발적으로 행정복지국 MZ공무원들이 기획했다. 역시나 계획안을 돌렸는데 5급 이상이 참석하거나 응원영상을 보내오면 가점이 부여된다. 패배했다는 이유로 업무협조 지연 금지, 운동 안 좋아하는 후임자 강제 참석 금지 등의 협조사항이 눈에 띈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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