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프리즘] “지역소멸 대응·의원수 조정” “접경지 발전·남북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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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4·10 총선 프리즘' 두 번째 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유정배·전성 예비후보다.
"오랜 세월 구축한 민주적 사회질서가 허물어지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평화 공존과 교류가 악화됐다. 제대로 된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지역소멸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산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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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목소리 경청 직접 서비스 제공
사회운동·석공 사장 풍부한 경험 자신
● 더불어민주당 전성 춘천을 예비후보
수도권 연결 지역교통망 확충 최우선
민주적 사회질서 구현하는 정치 목표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4·10 총선 프리즘’ 두 번째 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유정배·전성 예비후보다. 민주당 춘천 을 선거구 경선은 오는 10~12일 실시되며, 경선 결과는 12일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인터뷰는 박지은 정치부장이 했다.
-출마의 변은.
“국회 권위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다. 유권자에게 적극적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서다.”
-지각 선거구 획정이 매회 반복되고 있다.
“4년에 한번씩 의원 특권으로 조정하는 건 대의민주주의 정신에 반한다. 지역민들은 세금 다 내고 국방의 의무를 다고 있으나 주권자로서 대접을 못 받고 있다. 국회에 가게 되면, 의원 정수를 조정, 소멸 지역 입장을 대변하겠다.”
-경선 상대인 전성 예비후보에 대한 평가는.
“민주화와 가난한 이를 위해 투쟁한 선배로, 존경한다. 다만, 지역구 조건을 봤을 때 제가 훨씬 젊고, 다양한 경험이 있다.”
-춘천을 선거구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는.
“국방개혁 2.0 계획 실행에도 국방위원장으로서 지역 소멸 대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했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 존립이 불가하게 됐다. 반성하고, 유권자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정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춘천 토박이. 지역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해결사다. 군사독재 땐 민주화 운동, 이후 시민사회를 확장했고, 사회적 경제 활동을 했다. 문재인 정부 땐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효율 경영을 했다.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을 성원해달라.”
-출마의 변은.
“오랜 세월 구축한 민주적 사회질서가 허물어지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평화 공존과 교류가 악화됐다. 제대로 된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지역소멸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산적하다.
“도로와 철로 등 연결망을 갖추고, 경춘고속도로를 활용해 수도권과의 연결이 중요하다. 춘천 밑바탕이 돼준 접경지와 힘을 합해 호혜적,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서로 발전할 수 있다.”
-경쟁자 유정배 예비후보에 대한 평가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활동을 같은 지역에서 하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 강원 북부에서 함께 정치하면서 알아가고 협력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
-경선 대비 어떻게 하고 있나.
“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인데, 당에서 얼마나 일했는지와 대중에 어떤 인상을 줬는가가 배합돼 평가된다고 본다. 평소 하던 대로 당원,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역구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군인이 많이 거주하는 우리 지역민들은 생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훨씬 많다. 국방위원장이지만 지난 4년간 이 부분에 대해 부족했다고 선거구 주민들에게 전해 들었다.”
정리/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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