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평창평화길 잦은 낙석 이용자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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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를 맞아 평창읍 상리 평창평화길 데크로드의 잦은 낙석 발생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6일 본지취재 결과 이 길의 입구에서 100여m 지점의 절벽에는 최근 대형 낙석이 발생, 산록에 설치한 철조망 안전펜스와 데크를 훼손하고 평창강변으로 굴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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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펜스 훼손·쉼터 데크 파손
군 “안내문 설치 등 응급조치”
해빙기를 맞아 평창읍 상리 평창평화길 데크로드의 잦은 낙석 발생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6일 본지취재 결과 이 길의 입구에서 100여m 지점의 절벽에는 최근 대형 낙석이 발생, 산록에 설치한 철조망 안전펜스와 데크를 훼손하고 평창강변으로 굴러 떨어졌다.
또 지난 4일 밤에는 입구에 조성한 데크 쉼터의 야외 벤치 옆으로 산사면에서 굴러온 낙석이 떨어져 데크가 파손됐다. 이 낙석은 데크 쉼터의 산사면 방향에 설치한 1.5m 높이의 시멘트 울타리를 넘어 떨어져, 벤치에서 휴식하는 주민이 있었을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군은 지난달 중순 해빙기 낙석위험으로 평창평화길 통행을 통제했다 주민들의 요청으로 최근 개방했지만 지속되는 낙석에 따라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 이모(평창읍) 씨는 “평창평화길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조성된 구간이 많아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해빙기에는 낙석위험이 높고 4일 발생한 낙석이 이용객을 덮쳤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낙석위험 구간에 대해 안전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충분한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낙석위험 구간에 주의 안내문 설치와 낙석위험 점검 등 응급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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