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알론소+20골 관여 풀백’ 싹쓸이 원한다…맨유-리버풀과 경쟁 불가피

김민철 2024. 3. 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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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침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리안 플라텐 버그의 말을 빌려 "뮌헨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과 제레미 프림퐁(23, 레버쿠젠)을 동시에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의 뮌헨 부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플라텐버그는 방송을 통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림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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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침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리안 플라텐 버그의 말을 빌려 “뮌헨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과 제레미 프림퐁(23, 레버쿠젠)을 동시에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앞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굴욕을 당했던 뮌헨은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3골 차 완승으로 1, 2차전 총합 3-1로 우위를 점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냥 기뻐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3무 4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선두 레버쿠젠은 24경기 무패행진으로 승점 64점을 쓸어 담았다. 뮌헨과의 격차는 이제 10점까지 벌어졌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뮌헨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면서 개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 거론된다. 알론소 감독은 올시즌 무패행진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으면서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론소 감독의 뮌헨 부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뮌헨은 알론소 감독의 선임을 위해 2,300만 유로(약 330억 원)라는 거액의 연봉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레버쿠젠 선수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플라텐버그는 방송을 통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림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림퐁은 현재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힌다. 프림퐁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연계 능력은 월드클래스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프림퐁은 지난 시즌 48경기 9골 11도움으로 공격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증명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는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림퐁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0골 10도움을 올렸다. 올시즌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프림퐁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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