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팬 성화에 4년 만에 전통 스타일 복귀→2024-25시즌 유니폼 유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의 새 시즌 유니폼이 주목받고 있다.
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6일 PSG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첸느 'PSG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이 매체는 '2024-25시즌 PSG의 홈 유니폼은 클럽의 전통 스타일로 복귀했다. PSG가 마지막으로 전통 스타일 유니폼을 착용한 것은 2020-21시즌 홈유니폼이었다'며 에스떼 스타일의 유니폼은 PSG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한다. PSG의 회장이기도 했던 패션 디자이너 다니엘 에스떼가 디자인한 스타일의 유니폼이다. PSG의 새로운 유니폼은 브러시 효과를 사용해 페인트를 칠한 느낌을 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최근 몇 년 동안 비전통적인 홈 유니폼으로 인해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이강인을 영입한 PSG는 붉은색 세로 줄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PSG의 새 시즌 유니폼은 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세로 줄이 유니폼 가운데로 복귀할 예정이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6승7무1패(승점 5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브레스트(승점 46점)에 승점 9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는 6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PSG는 3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음바페는 6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음바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올 시즌 PSG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이강인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PSG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선전과 함께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과 첫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했다.
PSG는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와 결별이 예고되어 있다. 음바페는 지난달 PSG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고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다. 카타르 자본이 소유한 PSG는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한 가운데 음바페 공백으로 인해 오시멘(나폴리), 레앙(AC밀란)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PSG, 음바페. 사진 = 푸티헤드라인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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