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진출지로 한국’ 이미 난리라는 국내 신상 호텔

권효정 여행플러스 기자(kwon.hyojeong@mktour.kr) 2024. 3.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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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경영이사회 의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그랜드 오프닝은 모히건 부족 역사에 길이 남을 파트너십이자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를 한층 끌어올리는 뜻깊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인스파이어는 북미에서 복합리조트 7곳을 운영하는 모히건이 첫 아시아 진출지로 한국을 택하고 건립에 나선 레저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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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식 개장한 인스파이어 / 사진=권효정 기자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국내외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그랜드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고 개장을 공식 선언했다.

행사에는 제임스 게스너(James Gessner) 모히건 경영이사회 의장, 린 말레르바(Lynn Malerba) 모히건 부족장, 레이 피널트(Ray Pineault) 모히건 최고경영자(CEO),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히건 전통 스머지(Smudge)로 막을 열었다. 스머지는 화이트 세이지 등의 허브를 태워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부르는 의식이다. 인스파이어를 비롯한 해외 벤처 사업을 주도하는 미국 인디언 모히건 부족의 전통 공연과 국악 공연을 차례로 선보이며 우리나라와 미국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성대한 출발을 알렸다.

그랜드 오프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권효정 기자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경영이사회 의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그랜드 오프닝은 모히건 부족 역사에 길이 남을 파트너십이자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를 한층 끌어올리는 뜻깊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레이 피널트 모히건 최고경영자는 “인스파이어는 사람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곳”으로 정의하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영종도를 찾아오는 다양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IBC)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일부 시설의 영업을 시작했다.

리조트 메인 로비 / 사진= 권효정 기자
건물은 3개동으로 이뤄져 5성급 객실 수만 1275개다. 최대 1만 5000명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인증숏 명소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를 포함한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을 갖췄다.

지난달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열었다. 상반기 중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전시관, 초대형 푸드코트 등의 시설이 추가 개장한다.

리조트 메인 로비 / 사진=권효정 기자
일일 방문객은 1만여 명 수준이다. 인스파이어는 북미에서 복합리조트 7곳을 운영하는 모히건이 첫 아시아 진출지로 한국을 택하고 건립에 나선 레저 시설이다. 현재까지 전체 430만㎡ 부지중 약 10분의 1을 개발했다. 오는 2046년까지 동북아시아 최대 복합 리조트를 목표로 사업비 6조 원을 들여 4단계에 걸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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