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충격...안첼로티 감독 탈세 혐의, 징역 4년 9개월 구형
최대영 2024. 3.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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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스페인 검찰 당국에 탈세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미국 매체 AP통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10년 전 레알 마드리드 임기 중 초상권 등 수입 일부를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숨긴 혐의로 스페인 검찰 당국에 고발당했다고 한다.
"AP통신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두 가지 탈세 혐의가 적용됐으며, 만약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징역 4년 9개월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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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스페인 검찰 당국에 탈세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미국 매체 AP통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10년 전 레알 마드리드 임기 중 초상권 등 수입 일부를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숨긴 혐의로 스페인 검찰 당국에 고발당했다고 한다. 금액은 약 100만 유로(약 14억 5천만원)라고 한다.
"AP통신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두 가지 탈세 혐의가 적용됐으며, 만약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징역 4년 9개월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축구계에서는 감독과 선수들의 탈세에 대한 엄정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같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도 탈세 혐의로 1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도 2016년 탈세 혐의로 210만 유로(당시 환율로 약 3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스페인 법에 따르면 2년 이하의 징역형은 집행유예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리뉴와 메시는 수감을 면했지만, 이번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그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 희대의 명장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로이터, AFP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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