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의장 “경제 예상대로 움직이면 연내 금리 인하 적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AF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을 확신할 수 없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월 의장은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파월 의장은“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부터 긴축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고점 대비 완화됐지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며 “금리를 낮추기 전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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