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경기 직관' 더 비싸진다... 토트넘, 다음 시즌 티켓 가격 6% 인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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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시즌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토트넘은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시즌 티켓 가격은 6% 인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우리는 티켓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대부분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2019년 4월 새로운 경기장 개장 후 5년 동안 시즌 티켓 가격이 1.5% 인상된 경우는 단 한 번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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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시즌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토트넘은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시즌 티켓 가격은 6% 인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우리는 티켓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대부분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2019년 4월 새로운 경기장 개장 후 5년 동안 시즌 티켓 가격이 1.5% 인상된 경우는 단 한 번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인상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도 한계에 부딪힌 모양이다. 토트넘은 "그러나 지속 가능한 운영을 계속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고, 우리가 직접 통제할 수 없는 경기 외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티켓 가격은 원래도 비싼 편이었다. 런던에 위치한 점과 2019년 신축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티켓이 비싼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이번 발표로 다음 시즌부터 6% 인상됐다.
영국 '미러'는 지난해 7월 '프리미어리그(PL) 클럽 티켓 가격 순위'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1위는 런던 연고인 풀럼이었다. 매체는 "풀럼 팬들은 새로운 리버사이드 스탠드를 위해 최대 3,000파운드(5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음으로 티켓 가격이 비싼 클럽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경기의 가장 비싼 경기 티켓 가격은 2,015파운드(340만 원)였다. 그 뒤로는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1,895파운드)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4위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잉글랜드 FA컵과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모두 탈락했기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다.
돌아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PL 28라운드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점)와 5위 토트넘(승점 50점)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애스턴 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기 때문에, 빌라를 잡아낸다면 4위 탈환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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