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나영석과 ‘신서유기’ 만든게 나” 04년생 신해솔에 발끈(길거리 심사단)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승기가 자신이 ‘신서유기’ 출신이라는 것을 모르는 신해솔에게 발끈했다.

3월 6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는 이승기, 규현이 ‘싱어게인3’ TOP7와 팀을 나눴다.

이날 팀장을 맡은 이승기, 규현은 TOP7 중 자신의 팀원을 소개했다. 규현이 “팀원은 정해 놨다”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여기서 리얼로 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규현은 “다 정해놨는데 뭘 리얼로 가나. 요즘 예능 그렇게 안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승기와 티격태격 했다.

규현 팀으로 이젤, 강성희가 호명된 후 승기는 팀원으로 리진의 이름을 불렀다. 규현은 “리진 씨 인생 만큼 방송을 하셨다”라고 이승기와 리진의 나이 차를 지적했다. 리진이 2005년생이라고 밝히자, 이승기는 2004년 데뷔라고 전했다. 신해솔은 “저 2004년생인데. 와”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제가 05학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해솔이 승기 팀으로 합류했다. 신해솔은 “사실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했어서 규현 님과 팀 하고 싶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승기는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저다. (나)영석이 형이랑”이라고 당황했다.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우리가 그때 사정이 좀 그래서 인터넷에서 해서 그렇지”라고 발끈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