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과 열애 참다가 공개, 자극적 기사→응원에 맘녹아”(라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사람들의 응원 덕에 용기를 얻고 있음을 전했다.

3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7회에는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위는 송지은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사실 예전부터 너무 자랑하고 싶었는데 좀 많이 참다가 크리스마스에 오픈했다. 축하해 주시고 용기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날아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하기 전 교제 기간을 묻자 "한 9, 10개월 사귀었다"며 "많은 분들이 여자친구를 공개하면 여성 구독자분들이 많이 구독 취소를 할 거라고 하시더라. 실제로 더 증가했다. 성비, 연령, 나이가 나오는데 2030 여성분들이 훨씬 많이 늘어났다"고 자랑했다.

이어 "(열애 공개 글을) 올리자마자 기사도 많이 났다. 처음에는 '하반신 마비 크리에이터 열애'라고 기사 났는데 대부분 너무 응원해 주시더라. 그러면서 마음이 가라앉았다. 주변에서 연락 많이 주셨는데 션 형님, 배우 조여정, 최강희 누나도 연락 와 축하해주셨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와 박위는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